포천이동갈비맛집 인생갈비집!
포천이동갈비맛집 인생갈비집!
날이 포근해서 너무 좋던 주말~
신랑이 근처에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해서
데이트 준비 마치고 출발!
도착한곳은 포천에서 이동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1987!
한번쯤 가보고싶은곳이었는데 운전을 오래해야하니까
미안해서 전에 슬쩍 지나가는듯 말했는데 서프라이즈로 딱!
날은 포근했지만 흐릿프릿, 미세먼지.ㅠ
이럴때일수록 고기를 먹고 힘을내야죠~!
주차장도 넓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1987로 쏙!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손님이 많더라구요!
실내는 아담하면서도 환풍시설이 잘 되어 있어 그런지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 굳!
햇살드는 창가쪽으로 자리잡고 앉아서 메뉴판 정독!
메뉴판에 읽을게 많더라구요~!
TV랑 신문에서도 나온 1987
예약은 받지 않는데요! (다음에 예약할 생각했었는데.ㅠㅠ)
다행히 웨이팅없어서 바로 앉았는데 먹다보니 점점 가득차고,,웨이팅도!
너무너무 친절했던 직원분들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처음엔 기본 세팅을 해주시고~ 먹다가 부족하면 샐러드바가 셀프에요!
고기를 기다리는동안 숯이 나오고(열기가 후끈!)
샐러드종류와 이탈리안 육회, 냉파스타가 나와요!
그리고 고기랑도! 피자랑도 너무 잘 어울러졌던 살사소스!
매콤하면서도 입맛을 싹 잡아주는게 매력적이더라구요!
스프도 식전에 먹기 좋고 ~!
육회라고 주시는데 특이해서 물어보니
이탈리안식으로 오리엔탈 소스가 가미된거라고 하더라구요!
맛은~! 개인적으로 저는 독특한 맛에
간이 쎄지 않아서 먹기 좋았어요!
플레이팅이 너무너무 예뻐서 먹기 아쉬웠던 육회!
그리고~ 두번 리필해먹은 양파샐러드와~
구운마늘과 소스가 신의 한수였던 냉파스타!
냉파스타는 겨자? 향 같은게 느껴지는데
그 톡쏘는 맛이 매력적이더라구요~!
거기다 양파슬라이드와 고기의 조합도 최고!
처음 온곳이라 뭘 먹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취향을 물어보시더니 설명을 잘 해주셔서 주문한 채끝등심!!
이거랑 11cm왕갈비 먹었는데~
솔직히 1987까지 오는길이 저희집에서 80km 정도라.ㅋㅋ
가는길에 배고파서 꼭 거기까지 가야하나..이런 투정도 부렸거든요!!
그런데 이거 맛보고 인생갈비집이라고!
맛이 정말 최고에요!
특히나 더 맛있을수 있던게 취향에 맞춰 구어줘서 완전 감동!
"어떤굽기를 좋아하세요?" 라고 친절히 물어봐주시더니
정말 딱 제가 좋아하는 굽기로 구워주는데!!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고!!
괜히 포천이동갈비맛집으로 1987이 유명한게 아니더라구요!
적당히 간이 되어 있는데 익힘까지 완벽!
안에 육즙도 적당하고~
인생갈비라는 말이 장난이 아니듯!!
벌써부터 또 먹고싶어요!ㅋㅋ
너무 잘 먹어서 신랑이 많이 양보했어요.ㅎㅎ
이건 샹그리아!! 운전해야하는 사람은 알콜이 있어서 못마셔요!
저는 운전을 안해서 마셨습니다.ㅋㅋ
고기랑 먹기 딱 좋은~ 맛도 상큼하니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좀 진한듯해서 녹혀서 마셨어요.ㅋ
고기맛은 떨어트리지 않으면서도
잘 어우러져서 자꾸 손이간 냉파스타와 피자!
피자의 경우 치즈맛이 살아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살사소스와 먹어도 맛있어요!
그리고 또 먹기 시작한 고기~!
포천이동갈비맛집에 왔으니 왕갈비정돈 먹어줘야겠죠!
11cm로 어마어마한 크기가 딱!
아참, 그 전에 숯을 갈아주셨는데요!
소고기의 경우 낮은 화력에서 익히면
맛이 없기때문에 고기의 맛을 위해서 회력이 떨어지면
바로바로 갈아주시더라구요+_+
덕분에 육즙은 물론 정말 맛있게 먹고 올 수 있었어요!
뼈에 붙은 고기도 먹기 좋게 손질을 끝!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주시니까!
정말 편하게 먹기만 하다 왔어요.ㅋㅋ
또 고기에 간이 다 되어 있기때문에 본연의 맛을 느끼며 먹는게
가장! 맛있더라구요.ㅎㅎ
채끝등심의 경우 육즙과 고기의 조화였다면
11cm왕갈비의 경우~ 적당한 단맛과 부드러움!
양념맛이 잘 어우러져서 계속 당기는 맛이었어요~!
여기 1987의 경우 양이 많은데요!
둘이서 다른곳에 가서 이정도 먹으려면,,,음....
한 5~6인분? 정도 되는거 같아요!ㅋㅋ
샐러드바와~ 손님들!!
웨이팅 없을때 와서 정말 다행이었죠!
손님이 짜다면 짜다라는 문구!
하지만 짠 음식은 없었어요~!!!!
포천이동갈비맛집 1987의 경우 서비스가 정말 좋았는데요!
저희 테이블에도 설명을 참 잘해주고~
친절했던 직원분들!!
뒤에 처음오신 노부부가 계셨는데,
설명을 어찌나 잘해주시던지 듣는 제가 감동!!
사장님께 직원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더 맛있게 먹었다고 말씀드렸더니
대부분 2~3년 차 경력의 분들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또 하나 위생!! 자리마다 깨끗했던건 물론인데
샐빠가면서 보니까 테이블 치우고 오는 즉시 손을 씻더라구요!
그 깔끔함이 더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고기를 먹어서 배가 정말 터질것 같았는데!
포천이동갈비맛집 1987이 된장찌개와 갈비탕도 유명하거든요
둘다 먹긴 정말 넘넘 힘들거 같아서 된장찌개 선택!!
쏙이 들어가서 깊은 맛이 나고!
된장의 구수함이 소화를 오히려 도와주는거 같더라구요~
둘이 한공기 뚝딱 나눠먹었네요~!!
맛있게 먹고 계산할때 보니 카페에 가면 할인두 되고!
맛있게 먹었던 겨우살이차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적립카드도 있는데 만들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남편이 제가 넘 잘먹는다며 또 오자고 만들라고 해서 만들었어요.ㅋ
소화시키고 갈겸 좀 앉아있자 싶어 올라간 1987 의 카페!
사실 별 기대 없었는데 엄청 많은 디저트 종류와 차 종류.ㅋㅋ
인테리어도 이쁘고 ~ +_+
여자는 뭐다? 네네! 맞아욬ㅋㅋㅋㅋㅋ
밥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
신랑에게는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맛있을것 같은
수제코코넛 카라멜을 강제 주문!! >ㅁ<
저는 아메리카노와 예쁜 마카롱들에 눈이 멀어 주문.ㅋㅋ
거기다가 티라미수도 주문했어요:D
사실 맛에 대한 기대는 없었는데 다 먹고왔죠...ㅋㅋ
사진찍으라더니 마들렌이 궁금했다며 또 사오고..
이렇게 밥먹은것 만큼 디저트도 먹고왔어요!
마들렌의 경우 정말 촉촉하고 레몬향이 상큼해서 맛있거 먹고!
코코넛카라멜의 경우 진짜 코코넛맛이 부드럽게 나서
오오오+_+ 하고 맛있게 마셨어요~!!
아메리카노의 경우 좀 약했는데! 티라미수와 마카롱이랑 먹기 딱!
티라미수는 여태 먹어본곳중 배부른데도 다 비울만큼 맛있었구!
마카롱의 경우, 딱 한마디! 진짜 이게 마카롱이지 하는 느낌!
격한 찐득함 없이도 맛이 잘 살아 있어서 넘넘 맛있게 먹었어요!
또 하나 ㅋㅋ 궁금한 마음에 (코코넛카라멜이 맛있어서)
주문해본 1987라떼~!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섞이기전에 호로록! 해주는게 제맛이라는데~
쓰지도 연하지도 않아서 먹기 좋더라구요.ㅋㅋㅋ
정말 생각치도 못하게 신랑이 포천이동갈비맛집 1987로
데이트코스를 잡아서 다녀왔는데!
인생고기집! 인생갈비집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서비스, 맛! 다 대박이었어요!ㅋㅋ
앞으로 포천에 고기먹으러 자주 갈것 같아요!!